'엔진오일 교환' 제대로 알고 선택하기

‘엔진오일 교환’ 제대로 알고 선택하기

매니저 구정모 ·

자동차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운전자들에게 엔진오일은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숙제입니다. 서비스 센터에 가면 듣게 되는 어려운 용어들, 이제는 직접 이해하고 내 운전 습관에 맞는 최적의 오일을 골라보세요.

1. '광유' vs '합성유', 무엇이 다른가요?

1. ‘광유’ vs ‘합성유’, 무엇이 다른가요?

엔진오일은 성분인 기유(Base Oil)에 따라 5그룹으로 나뉩니다. 1~2그룹은 흔히 ‘광유’라 불리며 경제적이지만 열에 약합니다. 반면 3그룹(VHVI)부터 5그룹(ESTER)까지는 ‘100%합성유’ 로 분류 됩니다. 불순물이 적고 고온에서도 엔진은 튼튼하게 보호해주죠. 평소 차를 아끼다면 3그룹 이상의 합성유를 추천합니다.

2. 복잡한 등급 표기, 앞글자만 기억하세요!

ACEA등급(유럽 자동차 제조협회)의 기준을 보면 내 차에 맞는 등급을 알 수 있습니다.

  1. A(가솔린/LPG) : A1(연비 위주)부터 A3(스포츠 주행), A5(범용성) 까지 나뉩니다.
  2. B(디젤) : B4는 직분사 엔진에, B5는 경제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고 싶을 때 선택합니다.
  3. C(DPF 장착 디젤차량) : 매연 저감 장치(DPF)가 있는 디젤차라면 반드시 ‘C’ 등급 오일을 써야 장치 고장을 막을 수 있습니다.

3. ‘5W-30’ 숫자의 비밀

오일 통에 써진 숫자는 온도에 따른 끈적임(점도)을 말합니다.

  1. 앞 숫자(Winter) : 저온 점도 입니다. 0W(-35도), 5W(-30도) 등을 의미하며, 한국의 겨울철 기온을 고려하면 보통 5W 정도면 충분히 안정적인 시동이 가능합니다.
  2. 뒷 숫자 : 고온 점도 입니다. 20 / 30 / 40 / 50 등 숫자가 낮을수록 점도가 낮고 가벼워 시내 주행과 연비에 유리하고, 높을수록 유막이 두꺼워 고속 주행 시 엔진 보호와 정숙성이 좋습니다.

결론
차량 브랜드 별, 모델 별 제조사 권장 규격이 정해져 있으므로, 엔진 오일 교환 시 업체 측에 제조사 권장 규격을 기반으로 주행 스타일에 대한 상담 이후 정해주시는게 좋습니다.